생맥주 값, 오를 수도 있어요!
최근 호프집·치킨집 사장님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 걱정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가 지난 8월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생맥주에 붙는 세금 할인(주세 경감) 제도를
종료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7년째 이어지던 할인이 사라지면,
생맥주 원가가 오르고 결국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 실제 세금은 얼마나 늘어나는지,
- 정말 확정된 건지
- 사장님이 미리 뭘 준비해야 하는지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
📍 원래 무슨 할인 제도였나요?
2020년, 맥주에 붙는 세금 계산 방식이
‘가격 기준(종가세)‘에서 ‘양 기준(종량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맥주의 세 부담이 갑자기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생맥주에 한 해
주세를 20% 낮춰 적용하는 한시 경감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적용 기한이 연장되면서 지금까지 유지돼 왔습니다.
현재 생맥주에는
일반 맥주 주세의 80% 수준인 경감세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는
이 경감 제도를
올해 말 종료하고 추가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 그래서 세금,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르나요

현재 생맥주에 적용되는 주세는 1㎘ 당 70만 8,500원입니다.
경감 제도가 종료되면
일반 맥주와 같은 1㎘ 당 88만 5,700원이 적용됩니다.
즉, 주세만 놓고 보면
1㎘ 당 약 17만 7,200원 증가하는 셈입니다.
이를 업소에서 사용하는 생맥주 케그와 잔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현재 | 할인 종료 시 |
|---|---|---|
| 1㎘당 주세 | 70만 8,500원 | 88만 5,700원 |
| 20L 한 통당 세 부담 | – | 약 5,000원 증가 |
| 500㎖ 한 잔당 | – | 약 89원 증가 |
| 주세·교육세·부가세 포함 시 | – | 약 127~130원 증가 |
※ 2026년 8월 기준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실제 세율 및 시행 여부는 국회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근데… 아직 확정된 거 아니라면서?
맞습니다.
현재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상태이지,
국회 입법 절차까지 모두 끝난 상황은 아닙니다.
정부는 생맥주 주세 경감 제도의 도입 목적이 충분히 달성됐다고 보고
추가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회에서는 경감 혜택을 계속 유지하자는 움직임도 나왔습니다.
현행법에 정해진 2026년 12월 31일이라는 종료 시점을 삭제해,
앞으로도 생맥주에 경감세율을 적용하자는 취지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정부 | 생맥주 주세 20% 경감 제도를 올해 말 종료하는 방침 |
| 국회 | 경감 혜택을 계속 유지하자는 법안도 발의됨 |
| 현재 | 아직 최종 확정 전 |
| 내년 적용 | 정부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별도 연장 입법이 없으면 경감 종료 |
즉,
“내년부터 생맥주 세금이 무조건 오른다”는 것은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오를 수도, 유지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사장님 입장에서는
“오르면 어떻게 대응할지”를 미리 준비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 사장님이 지금 해두면 좋은 3가지

생맥주 한 통을 기준으로 현재 원가와 경감 종료 시 예상 원가를 비교해 보세요.
예를 들어 20L 케그 기준 세 부담이 약 5,000원 늘어난다면,
- 현재 생맥주 원가
- 잔당 원가
- 잔당 마진
- 월평균 생맥주 판매량
을 넣어서 실제 월 부담액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세금이 오른 만큼만 가격을 올릴지”
또는 “다른 원가 상승분까지 함께 반영할지”
매장별 마진 구조에 따라 미리 시나리오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최종 확정 전인 만큼 지금 당장 메뉴판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가격이 변경될 경우 함께 수정해야 하는 항목을 미리 정리해두세요.
- 메뉴판
- POS
- 키오스크
- 배달 앱
- 테이블 오더
- 온라인 메뉴
- 매장 내 가격 안내문
실제 제도 변경이 확정되면 한꺼번에 수정할 수 있도록 체크해두면
급하게 대응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판매 가격을 조정하게 된다면 손님에게
왜 가격이 바뀌었는지 설명할 준비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생맥주 주세 제도 변경 및 원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판매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와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
처럼 구체적인 이유를 간단하게 안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제도 변경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정부 주세 인상으로 가격을 올립니다”라고 안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내용은 2026년 8월 기준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시행 여부 및 세율은 국회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아직 국회 논의가 남아 있는 만큼
실제로 생맥주 주세 경감이 종료될지,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 입장에서는 확정된 뒤 급하게 계산하기보다
미리 내 매장의 영향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맥주 판매량이 많은 매장이라면
케그 한 통당 원가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잔당 마진은 얼마나 줄어드는지,
가격을 조정한다면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미리 계산해두는 것만으로도 대응이 훨씬 쉬워집니다.
매년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 신경 쓸 원가는 늘어나는데
그때그때 하나씩 대응하다 보면
정작 매장 운영과 마케팅에 쓸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사장님이 원가와 세금에 신경 쓰는 동안,
매장 마케팅은 비즈몽이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